차세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젊은 남성 연주자 4명이 모인 M.I.K 앙상블(사진)이 호암아트홀에서 차례로 독주회를 가진 후 마지막으로 함께 연주회를 하는 이색 연주회를 가진다. 각각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는 김수빈(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송영훈(첼로), 김정원(피아노)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의 이름인 M.I.K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약자이다.피아노 사중주단이지만 편성에 따라 둘 혹은 셋씩 짝을 지어 연주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1996년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김수빈은 19일, 금호현악사중주단 출신인 김상진과 송영훈은 각각 26일과 7월3일, 2000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자 대신 우승자 초청 연주에 초청 받은 김정원은 7월10일 차례로 연주회를 가진다. 모두 함께하는 연주회는 11월4일 열린다.
/홍석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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