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농구선수 집 등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택가에 연쇄 좀도둑이 들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청담동 H아파트 농구선수 신모(29)씨 집에 도둑이 들어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30돈쭝)과 다이아몬드 반지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신씨의 부인은 경찰에서 "귀가한 후 작은 방의 알루미늄 방범창 2개가 부러져 있었고, 방안 곳곳에 물건들이 흩어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으로 보이는 20대 남자 3명이 계단으로 내려가는 장면이 찍힌 아파트 출입구 폐쇄회로(CCTV) 필름을 확보,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전성철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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