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핵잠수함'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16일 오전3시5분(한국시각)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시즌 3승 고지에 재도전한다.김병현이 상대할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키고 컵스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 짜임새 있는 타선과 안정된 투수진으로 올 시즌 강호로 부상한 휴스턴은 제프 켄트, 제프 배그웰, 랜스 버크먼의 타선이 위력적이며 젊은 에이스로 떠오른 우완 웨이드 밀러(26)를 선발로 내세운다. 켄트는 3할1푼8리의 타율로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11위에 올라 있는데다 장타력까지 겸비한 경계 대상 1호이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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