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3일 6·15 공동선언 3주년에 즈음해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의 대북 비밀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양 노총은 성명에서 "특검 수사가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훼손하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향한 역사적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다"며 "그동안의 남북 교류·협력사업 자체를 부정하고 6·15공동선언을 음해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특검 수사에 개입되는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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