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은 11일 정부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보유 관련 정보를 왜곡 또는 과장했는지에 대한 공식 조사를 거부하고 대신 비공개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팻 로버츠 상원 정보위원장은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행정부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관련 정보 처리 과정을 비난한 것은 "그저 정치를 위한 것이고 정치적인 이득을 위한 것"이라며 "위원회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부지불식간에 정치전략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허용치 않겠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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