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6시께 경기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37번 국도에서 레간자 승용차(운전자 노쾌석 대위·30)가 마주오던 미 해병대 소속 7톤 트럭(운전자 스미스 일병·20·여)과 충돌, 노 대위가 숨지고 스미스 일병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장소는 지난해 여중생 사망 장소인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도로에서 2∼3㎞ 떨어져 있다.미군 트럭은 한미 해병 연합훈련을 위해 한국 해병대 병력을 태우고 이동 중이었으며, 육군 25사단 화학대 보좌관인 노 대위는 승용차로 출근하는 중이었다.
/파주=이연웅기자 yw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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