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금지 여파로 '강남불패' 신화가 깨졌다.분양권 전매금지가 적용된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에서 건설알포메가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한 '더 미켈란'은 3순위 청약접수에서도 미달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80∼99평형 총 31가구가 일반분양된 '더 미켈란'은 1순위 접수에서 80평형짜리 1개 평형을 뺀 6개 평형에서 19가구가 미달됐으며 2순위에서 17가구, 3순위에서 10가구가 미달됐다.
분양가 과다책정이란 비난에도 불구하고 평당 최고 2,877만원에 공급된 99평형 펜트하우스는 2가구 모집에 1가구만 청약이 이뤄지고 나머지 1가구는 미분양됐다. 한편 동대문구 전농동 '신성 미소지움'은 2순위에서 미달된 12가구가 3순위 청약에서 분양이 완료됐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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