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0일 전세계를 7개 지역으로 나눈 S&P글로벌 1,200지수 시리즈를 개편해 한국 등 아시아 4개국 증시를 포함한 'S&P 아시아50 지수'를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23일부터 사용되는 아시아50 지수는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의 50개 대형기업들로 구성되며 시가총액 가중, 프리플로트 조정 방식으로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 9개 기업이 포함되며 이들이 지수내에서 차지하는 편입 비중은 29%이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379억달러로 14.3%의 비중을 차지,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최대 비중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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