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3만원선에 올라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87% 올랐다. 외국계 창구인 JP모건이 22만5,000여주를 사들여 매수 1위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자동차의 지분평가와 실적 호전 등을 감안할 때 현대모비스 주가는 적정가치에 도달했으나 현대자동차 주가가 오르면 연동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타이어
미국 수출 계약으로 0.62% 상승. 이 업체는 10일 미국 포드자동차의 픽업차량인 'F-150'에 필요한 타이어를 연간 55만본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5년 동안 총 1억달러어치의 제품을 납품. 이보다 앞서 3월에도 이 업체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연간 15만본 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키로 하는 등 잇따라 수출계약을 맺었다.
■조흥은행
총파업 소식이 전해지며 0.62% 하락. 오전내내 상승곡선을 그리던 주가는 오후들어 조흥은행 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떨어졌다. 총파업시기와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거래량은 전날의 419만여주보다 20% 가량 줄어든 325만여주를 기록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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