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10일 전면 파업에 들어가 광주와 곡성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노조는 회사측과 최종 임금협상이 결렬돼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광주와 곡성공장의 4,000여 조합원이 총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동안 협상에서 임금 12.8% 인상과 임금체계 개선을 통한 22% 인상을 요구해 왔으나 9일 사측에서 내놓은 최종안은 임금체계 개선분을 포함한 임금 8.5% 인상안에 그쳐 협상이 결렬됐다. /광주=안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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