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헬기가 10일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지도자 압둘 아지즈 알 란티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가해 경호원 등 3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이스라엘군의 아파치 헬기는 이날 가자시티 상공에서 란티시가 탄 지프를 향해 7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피신하는 란티시에 기관총을 발사, 중상을 입혔다.
중동평화 '로드맵'과 관련 팔레스타인 당국과 대화를 추진하던 하마스 측은 즉각 이스라엘 정치인과 민간인에 대한 보복을 다짐, 중동 평화 협상이 큰 난관에 부딪혔다.
사건 직후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이 로드맵 파괴공작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가자시티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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