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질전환 복제돼지 출산"국내 바이오벤처 엠젠바이오는 7일 오후 형질을 바꾼 복제돼지 2마리를 출산시켰다고 9일 밝혔다. 엠젠바이오는 동물의 몸에 주입했을 때 녹색 형광을 내는 해파리 추출 유전자 단백질을 돼지 체세포에 주입해 형질을 바꾼 뒤 핵을 제거한 난자에 이 체세포를 넣은 다음 대리모에 이식해 복제 돼지를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형질전환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DNA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1주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20만弗 수수설" 김한정씨 조사
서울지검 형사6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20만달러 수수설' 추가 고소·고발사건과 관련, 김한정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9일 오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또 설훈 의원이 20만달러 수수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 함께 고소·고발된 김현섭(미국체류)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요로를 통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어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으로 재직중인 김씨는 작년 4월 민주당 설훈 의원이 이 전 총재의 금품 수수설을 폭로한 직후 김현섭 전 비서관, 설 의원,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사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와대 기획폭로설'과 관련한 의혹을 받아 왔다.
관광버스·화물차 불법운행 단속
경찰청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버스와 화물차의 불법운행을 10일부터 한 달 동안 집중 단속키로 했다. 가요반주기와 사이키 조명 등을 설치하거나 승객들의 음주·가무를 방치하는 관광버스 및 갓길 불법 주·정차나 과속운전 화물차가 단속 대상이다.
영재교육 연구원 개원
영재교육 관련 연구·개발 및 지원 업무를 맡게 될 한국교육개발원 산하 영재교육연구원이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원은 앞으로 영재교육의 정착을 위해 정책 연구와 학습자료·판별도구 개발, 교원 연수, 영재교육 프로그램 평가 및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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