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코스타(스페인·랭킹 9위·사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421만달러)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코스타는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 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신예 토미 로브레도(스페인·31위)의 돌풍을 3―2(2―6 3―6 6―4 7―5 6―2) 역전승으로 잠재우며 준결승에 올랐다. 프랑스 오픈에서 풀세트 경기를 4차례나 치른 선수는 코스타가 처음이다.
특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0―2 세트 스코어로 뒤진 승부를 3차례나 뒤집은 것도 1998년 호주오픈의 니콜라스 에스퀴드(프랑스) 이후 코스타가 최초이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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