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알코올로 탈색시켜 白蛇 "둔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알코올로 탈색시켜 白蛇 "둔갑"

입력
2003.06.05 00:00
0 0

알코올로 탈색한 백사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더기로 밀반입되다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4일 가짜 백사 130마리 등 중국산 뱀 340마리를 여행용 가방에 숨겨 들여온 이모(27·무직)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진공 비닐팩으로 몸길이 50∼60㎝의 중국산 물뱀들을 포장한 뒤 여행용 가방에 넣고 X-레이 검색을 피하기 위해 은박지와 옷 등으로 가린 뒤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세관측은 "'땅꾼'들에 문의한 결과 이씨가 들여온 백사는 중국 시장에서 한마리에 우리 돈으로 6,000∼7,000원이면 살 수 있는 것들로 알코올로 탈색시킨 것들"이라며 "뱀에서 인체에 유해한 형광물질까지 검출돼 복용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