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FBR대회 톱랭커 대거 불참 러브 3세·미켈슨 우승 눈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FBR대회 톱랭커 대거 불참 러브 3세·미켈슨 우승 눈독

입력
2003.06.05 00:00
0 0

'무주공산(無主空山).' 5일 밤(한국시간)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에이브널TPC(파71, 7,005야드)에서 열리는 FBR캐피탈 오픈(총상금 450만달러·전 켐퍼오픈)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US오픈 한 주 전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빅매치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나선 대부분의 톱 랭커들이 불참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물론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케니 페리(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3승), 어니 엘스(남아공·2승), 비제이 싱(피지·2승) 등이 대거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마스터스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 도전에 나서는 최경주도 참가명단에서 빠졌다.올 시즌 타이틀 보유자 중에서는 시즌 3승의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와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노익장을 과시한 스콧 호크(미국), 프랭크 릭라이터2세(미국) 등이 참가, 추가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인 밥 에스테스(미국)를 비롯해 필 미켈슨(미국) 등도 출사표를 던져 올 시즌 무관의 설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러브 3세와 미켈슨은 5일 밤 8시27분 10번홀부터 동반 라운딩을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출신의 나상욱(케빈 나·20·코오롱)이 주최측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3월 유럽프로골프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이어 지난달 26일 끝난 볼보PGA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는 등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나상욱은 6일 새벽 2시39분에 티오프한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