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천공장 불 6명 부상

3일 오전 7시42분께 인천 중구 신흥동 3가 CJ(주)(전 제일제당) 인천 제2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한 채 1,600㎡를 모두 태우고 2시간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천중부소방서 소속 김문식 소방장(42)과 협력업체 직원 조태진(42)씨 등 6명이 1∼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인하대병원과 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식용유를 만드는 콩기름 10만㏄와 생산기계 일부가 불에 타 모두 2억7,000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한창만기자 cmh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