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경 발굴보고서 펴내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신라 왕경(王京)지구 발굴조사 내용을 정리한 '신라 왕경―발굴조사보고서'를 펴냈다. 1987년부터 연인원 7만여명이 투입돼 조사를 벌인 후 나온 이번 보고서는 하위 행정 단위인 방리(坊里·블럭)의 면모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결과를 통해 도시 설계와 생활상을 실증적으로 밝히고 있다. 도로 중심축 기준으로 남북 172.5m, 동서 167.5m인 정(井)자 형태 내의 지역(약 8,000여평)에서 확인된 1,700여점의 유물에 대한 도면과 사진 등이 실려있다.
'한국의 악·가·무' 美순회공연
문화재청과 해외홍보원은 5월 29일부터 9일까지 미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오천년 전통, 한국의 악·가·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워싱턴(29일) 뉴욕(31일) 시카고(3일)에 이어 솔트레이크시티(7일) 샌프란시스코(9일)에서 선보이는 순회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안숙선(가야금 병창) 김대균(줄타기) 등 2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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