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량살상무기 선적 의심땐 美, 선박등 압수·수색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량살상무기 선적 의심땐 美, 선박등 압수·수색 추진

입력
2003.06.02 00:00
0 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수출과 기술 이전 등을 국제법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선적한 항공기나 선박을 압수·수색할 수 있는 새 시스템을 추진할 것이라고 AFP 통신과 일본 교도(共同)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이 통신들은 부시 대통령이 31일 폴란드를 방문, 이 같은 구상을 밝힌 데 이어 2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서 이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의 유럽 방문을 수행 중인 미 고위 관리는 "여러 나라들이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법적 규제와 공동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 행정부는 이미 영국 스페인 폴란드 호주 등의 동의를 구했으며 앞으로 2주 동안 이 문제를 적극 공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예멘으로 가던 북한 화물선 '서산호'가 공해상에서 스페인군에 나포됐으나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은 국제법적 한계 때문이라고 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들이 전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