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 농구스타 야오밍(22·226㎝·휴스턴 로케츠)이 코카콜라를 상대로 1위안(약 145원)짜리 초상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야오밍의 에이전트 에릭 장은 초상권 계약 없이 제품 병에 야오밍의 사진을 실어 유통시킨 코카콜라를 지난 주 제소했으며 법원이 조만간 소송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오밍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성명에서 "이번 소송은 초상권과 이름 등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콜라 1캔 값도 안되는 상징적인 액수를 배상액으로 제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석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