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D종교단체 신도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26일 종교단체에서 생명수라고 선전하고 있는 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검사결과 일반 지하수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종교단체의 지하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국과수에서 50여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했으나 일반 지하수와 별다른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중금속 등의 함유여부를 밝히기 위해 10여개 항목의 정밀검사를 거쳐 28일 검찰에 통보해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D종교단체를 이끌어온 송모(48·여·구속)씨와 가족들은 몸이 아프거나 병이 났을 때 모두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해 온 사실을 밝혀냈다.
/이연웅기자yw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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