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노경섭(盧敬燮·사진) 부회장이 25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노 부회장은 이날 낮 12시께 강원 속초시 노학동 설악CC에서 대학 동기들과 골프모임을 갖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향년 63세.노 부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주)한화에 입사, 총괄대표이사 부회장, 한화그룹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그룹 구조조정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유족은 부인 김경자(金京子·56)씨와 장남 재훈(載勳·29·(주)한화유통 사원) 차남 재윤(載潤·27·미국 유학 중)씨. 발인은 28일 오전.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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