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물류대란'의 여파로 물류 업무를 물류 전문기업에 아웃소싱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수급, 재고 및 창고관리, 상품 수·배송 등 제품 생산을 제외한 물류와 관련된 전분야를 물류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3자물류 시장은 지난해 2조5,000억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배 이상 성장한 8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통운은 최근 삼보컴퓨터와 물류업무 전과정에 대한 3자물류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진은 신도리코와, 현대택배는 패션전문 브랜드 팀버랜드와 각각 3자물류 계약을 체결했으며, CJ GLS는 제일모직, 동화기업 등 6개 기업과 3자물류 계약을 맺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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