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가 7년 만에 총살형을 집행할 예정이어서 사형제 폐지론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유타주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총살형제를 채택하고 있다.유타 교정당국은 다음달 27, 28일 연쇄 살인범 2명에 대한 총살을 집행할 자원자 10명을 경찰 중에서 모집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2일 전했다.
1976년 미 대법원의 사형 합헌 판결 이후 미국에서는 850명이 사형됐다. 이중 848명은 약물주사로 형이 집행됐고 나머지 2명은 77, 96년 유타주에서 총살됐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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