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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현대상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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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현대상선 외

입력
200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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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최고경영자(CEO)의 '편지'효과로 대북 송금 특검 악재를 딛고 6.67%나 상승. 노정익 사장은 이날 '주주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수익성 향상과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를 통해 흑자경영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다짐.

■한솔창투

게임업체 웹젠의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6일째 상한가. 이 회사는 지분 30%를 출자한 투자조합을 통해 14만주, 회사 자체에서 3만주의 웹젠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인수합병(M&A)활성화 방안이 나오는 등 창투사(벤처 캐피털)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지만 단기 급등은 부담.

■KT&G

미국 연방항소법원의 흡연피해 배상금 평결 기각이라는 대형호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0.26% 하락. 미 증시에서 필립모리스 등 담배회사 주가가 1,450억 달러의 배상금 기각 소식으로 급등한 것과는 대조적. LG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흡연배상 판결 등 전례가 없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분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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