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과 첨단 테크놀로지의 접목을 시도해온 최데레사 무용단이 두 편의 작품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움직임과 인터액팅―원더랜드'(29∼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사진)와 '움직임과 기호'(6월 3∼4일 오후 8시,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두 작품은 최씨가 '움직임과 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10년간 10편의 연작을 발표할 계획으로 내놓은 제2, 3탄. 무용수의 몸과 스크린 등에 영상을 투사해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움직임과 기호'에서는 남녀 무용수들이 몸에 폐쇄회로(CC) 카메라를 부착하고 춤을 추면서 자신들의 모습과 관객의 표정 등을 잡아 무대 위 스크린에 다시 투사한다. 각 2만원. (02)521-4602
/최진환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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