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에 월드컵 4강 주역들이 총출동한다.움베르투 코엘류(53) 국가대표팀 감독은 3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뛸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해외파 중 송종국이 네덜란드 암스텔컵 일정과 겹쳐 예정대로 빠졌을 뿐 설기현 안정환 최용수 등 나머지 해외파는 모두 포함됐다. 다만 박지성과 이영표는 25일 열리는 위트레흐트전 결과에 따라 대표팀 합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톱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던 이동국(광주) 우성용(포항) 김은중(대전) 등 국내 스트라이커 3인방은 모두 탈락하고 올림픽 대표팀 원톱 조재진(광주)이 전격 합류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한국대표선수명단
GK=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DF=김태영(전남) 최진철(전북) 이기형 박충균(이상 성남) 최성용 조병국(이상 수원) 이영표(아인트호벤) 김영철(광주) MF=왕정현(안양) 유상철(울산) 박지성(아인트호벤) 김두현(수원)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김남일(엑셀시오르) FW=이천수(울산) 최태욱(안양) 차두리(빌레펠트) 설기현(안더레흐트) 안정환(시미즈) 최용수(이치하라) 조재진(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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