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대만인 의사가 6일 동안 일본을 여행한 사실로 일본 전역에 공포가 확산되면서 호텔 등 숙박업계가 대만 중국 홍콩 등 사스감염 지역에서 온 관광객 숙박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도쿄(東京)의 고급 호텔인 뉴오타니 호텔은 19일부터 대만을 경유해 오는 여행객들에 대해 숙박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 호텔의 오사카(大阪) 및 지바(千葉) 직영호텔도 대만 경유 관광객들을 받지 않기로 했다.
나고야(名古屋)시의 호텔 2곳도 대만 중국 홍콩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을 거부하기로 했다.
/도쿄=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