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스테인리스스틸의 원료인 니켈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상품거래소(LME)에서 2001년 연평균 파운드당 2달러70센트에 거래됐던 니켈 가격이 지난해에는 3달러7센트, 올 1·4분기에는 3달러78센트로 급등했다. 니켈 가격은 올 2·4분기 들어서도 꺾이지 않아 최근에는 파운드 당 3달러80센트대에서 거래돼 철강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2001년 니켈 수입가격은 연평균 톤 당 791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44만원, 올 1 ·4분기에는 943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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