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사진) 하나은행장이 20일 아우디와 CNN이 뽑은 '아시아 최고의 차세대 지도자(New Century Leader)'로 선정됐다.아우디를 수입, 판매하는 고진모터 임포트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아우디와 CNN 공동 주최로 김 행장을 비롯해 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선발된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온라인 투표에서 김 행장은 80% 이상을 득표했다. 아우디 관계자는 "김 행장은 작은 은행을 아시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은행으로 키워왔다"며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시장에도 크게 공헌한 김 행장의 업적과 성품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지도자' 발표행사는 아우디의 A8 신차발표회가 열리는 2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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