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의 이자지급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516개사의 1분기 이자보상배율이 4.30배로 지난해 동기대비 3.52배 좋아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1이상이어야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상장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이 개선된 이유는 이자비용이 2조2,9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6%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어서 이자지불 능력이 떨어지는 업체는 147개사로 지난해보다 6.5%늘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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