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맨슨 'The Golden Age Of Grotesque''쇼크 록'의 대명사 마릴린 맨슨이 3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앨범의 제목 'The Golden Age Of Grotesque'는 요즘의 타락한, 그로테스크한 예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는 시대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mOBSCENE'은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여성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튀는 분장과 퇴폐적인 음악으로 "청소년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며 컬럼바인 총기 난사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보수론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이번 앨번에도 금지될 곡이 많다. 하지만 아무도 나의 상상력을 검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새 앨범에는 한정적으로 보너스 DVD를 수록하려 했으나 고무로 만든 여자의 나체 장면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 보류 판정을 받아 발매가 무산됐다.
이적 '2적'
이적이 군복무를 마친 뒤 '2적'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패닉, 카니발, 긱스 시절에 비해 멜로디가 강조되고 힘이 넘친다.
이적은 새 앨범에서 프로듀싱, 작사, 작곡, 편곡,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키보드 등을 전담했다. 빅마마의 멤버들이 코러스로 참여했으며 김진표와 김윤아가 함께 부른 노래도 1곡씩 수록돼 있다.
마스터링은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뉴욕 스털링 사운드의 테드 젠슨(Ted Jensen)이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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