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서울지역 마을버스요금이 100원, 공항버스 요금은 500∼1,000원 오른다.서울시는 "지난해 마을버스요금을 50원 인상했으나 업계 경영난이 계속돼 다시 올리기로 했다"며, 어른은 350원에서 450원, 중·고생은 300원에서 400원, 초등생은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고 16일 밝혔다.
중·고생과 어른은 교통카드 이용시 50원이 할인되며, 어른은 환승시 50원이 추가할인된다. 인상요금은 서울시 전역 254개 노선 1,506대 마을버스에 적용된다.
시는 또 유가인상과 사스(SARS)로 인한 이용객 감소 등을 고려해 공항버스 요금을 서울시내―김포공항이 2,500원(일반) 6,000원(고급) 김포공항―인천공항 4,500원(일반) 6,000원(고급) 서울시내―인천공항(김포 경유) 6,500원(일반) 1만1,000원(고급) 서울시내―인천공항(직통) 7,000원(일반) 1만2,000원(고급)으로 조정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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