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국내외의 복잡한 경제 현상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어린이 경제' 홈페이지(kids.mofe.go.kr)가 이달 말 개설된다. 재정경제부는 15일 자체 홈페이지(www.mofe.go.kr)에 있는 '어린이 경제교실' 코너를 별도의 '어린이 경제' 홈페이지로 확대 개편,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 경제'는 경제교실 생활경제 이야기 올바른 경제활동 우리 경제와 북한 세계의 경제 등 5개 코너로 구성, 초등학생 수준의 경제를 모르는 문외한도 경제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특히 경제교실에서는 시장, 금리, 신용평가 등의 어려운 경제용어를 만화 등을 통해 정리해 주며, 생활경제 코너는 알기 쉬운 재테크, 창업가이드, 바른 신용카드 사용법 등 어른들도 활용할 만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자신의 경제지식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경제실력 알아보기', 동영상으로 세계의 화폐를 소개하는 '화폐이야기'를 비롯, '어린이 경제뉴스', '경제학자 이야기', '경제용어 사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윤기상 경제홍보기획단 총괄기획과장은 "'어린이 경제' 홈페이지는 경제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나 교사들이 어린이에게 경제 현상을 정확하고 쉽게 알려주는 도구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