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KT의 유선전화로 휴대폰에 거는 통화 요금이 5% 가량 인하될 예정이다.14일 정보통신부 및 KT에 따르면 1월 KT의 유선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거는 전화 접속료가 10.3% 인하됨에 따라 이를 통화 요금에 반영해 내달 중 요금이 내린다.
KT의 유선전화로 휴대폰에 통화하는 요금은 현행 10초당 15.6원(표준시간대)에서 14.8원 수준으로 0.8원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부는 1∼6월까지의 통화 요금에 대해서는 이번 요금 인하율을 소급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그에 해당하는 현금 대신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요금인하율이 5%가 될 경우 월 평균통화량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4분 정도에 해당한다. 하나로통신도 유선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거는 통화 요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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