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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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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나흘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미국 증시의 상승과 방미 외교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화물연대 파업 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장세를 지배했다. 금리인하 효과는 미미했다. 거래대금은 2조2,798억원으로 비교적 거래가 활발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하락하는 등 대형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3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지수 45포인트의 목전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나스닥 랠리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전날에 이어 오전까지 강세였던 인터넷·게임주 역시 장 막판 급락했다. 외국인들이 홀로 1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3억원 매도 우위였고 기관도 105억원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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