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맹컵에 출전하는 일본축구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일본축구협회는 13일 한국 킬러 나가이(우라와) 등 지난달 한일전 멤버위주로 구성된 예비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지코 일본대표팀 감독은 유럽파를 모두 소집하려 했지만 소속팀이 난색을 표해 스즈키(겡크), 골키퍼 가와구치(포츠머스), 이나모토(풀햄)를 제외하곤 대표 전원이 J리그 선수들로 채워졌다.
지난 한일전 멤버와 다른 점은 미드필더 나나미(이와타)와 수비수 마쓰다(요코하마)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고 올림픽대표팀의 마쓰이(교토), 이시카와(도쿄), 오쿠보(오사카)가 수혈됐다는 점이다. 최종엔트리 20명은 대회 전날인 27일 발표된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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