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현장학습을 다녀왔던 유치원생이 급성 열성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으로 숨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군탄공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던 유치원생 송모(7)양이 고열 등의 쓰쓰가무시병 증세로 치료를 받아오다 4일 사망했다. 송양은 지난달 23일부터 증세가 나타났으나 감기로 여겨 약물치료만 받아오다 이 달 2일부터 철원 길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춘천=곽영승기자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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