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10분께 MBC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내보내는 '뉴스데스크'의 'On Air' 생방송 도중 방송기술자의 실수로 20여분 간 '뉴스데스크' 화면과 KBS2 '개그콘서트'의 소리가 겹쳐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게시판에는 "MBC 뉴스를 보다가 KBS '개그콘서트' 소리가 나와 어떻게 된 것인지 어리둥절했다" 등 항의성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iMBC측은 사고직후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서비스되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iMBC 관계자는 12일 "'On Air' 인코딩 작업을 담당한 방송기술자가 음성 인코딩 장치를 본인이 시청하고 있던 KBS '개그콘서트'에 잘못 연결해 일어난 실수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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