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사업가 살해용의자 구속연예 사업가 피살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강남경찰서는 8일 M가라오케 소유자 서병화(45)씨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된 P연예기획사 대표 김모(46)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30분께 서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빌린 돈 7,500여만원에 대한 변제기한 연장을 요구했으나 서씨가 거절하며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자 격분해 식탁위에 있던 흉기로 서씨의 가슴과 배 등을 14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김씨는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졌던 서씨는 지난 4일 자택에서 복부와 옆구리 등을 난자당해 숨진 상태로 후배 이모(34)씨에 의해 발견됐었다.
변호사가 부동산 불법 중개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켜 주고 억대의 수수료를 챙긴 변호사 A(49)씨를 부동산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P건설사가 서초구 양재동 토지 637평을 111억원에 구입토록 거래를 성사시켜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2억2,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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