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에서 같이 근무하다 1995년 결혼한 기획예산처 이강호(41·오른쪽) 서기관과 재경부 김경희(34) 사무관이 미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동시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게 됐다.고시 37회 동기생인 이들 부부는 2001년 동시에 국비유학시험에 합격해 지난해 하버드대 대학원 케네디스쿨에 들어가 내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1년짜리 행정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데, 동급생 중 한 국가에서 부부가 같이 합격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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