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3명등 소말리아 33일째 억류

한국인 3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이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서 고기잡이를 하다가 현지 군벌에 의해 장기간 억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케냐의 선원지원프로그램(KSAP) 소속의 한 관리는 4일 한국 국적의 베이라 9호가 3개월분 조업료와 조업 보호비를 요구하는 소말리아 군벌에 나포돼 33일째 억류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모즈코사 소유의 베이라 9호는 자매선인 FV 베이라 3호와 함께 3개월 출어를 목표로 올해 1월 몸바사 항구를 떠나 소말리아 해역에서 고기잡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몸바사(케냐)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