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T패밀리(총괄사장 오명환·사진)은 산업폐기물의 자원화·재활용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6개의 벤처 회사가 모여 만든 협력체다.6개 기업은 (주)제철세라믹, (주)엠알씨, (주)레스코, (주)서울암면, (주)리코, 한국측온(주)이다.
이들 기업은 국내 폐자원에 관한 관심이 전무하던 15년 전부터 자원·에너지 재활용 기술과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들 기업이 개발한 제품 중 토양개량용 비료와 인공토양 소재인 암면계배지는 연간 20만톤 이상을 공급 중이다. 북한 농업환경 개선용 비료 공급으로 유망한 품목이다.
토목용 자재로는 고화제와 블록용 시멘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쓰레기매립장의 차수막용 토양개량 고화제, 친환경 포장공법인 흙포장 고화제와 식물 성장촉진 블록용 시멘트, 오니 처리용 특수시멘트 등을 내놓았으며 조립식 스틸하우스용 슬래그보드 개발로 연간 200만톤 이상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재활용 골재를 이용한 호안·경계 블록과 보행·차도용 인터로킹 블록은 폐골재 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GR마크·환경마크를 획득한 획기적 개발품이다.
이밖에도 바다목장 조성에 쓰이는 용승류 블록 개발과 산업현장의 폐열, 폐가스, 오·폐수 재활용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02)3443-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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