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음성정보통신연구실의 배명진(47) 교수팀이 사람 목소리에 담긴 감정과 친절도를 나타내주는 '목소리 다정 도우미(Voice Feeling Monitor)'개발에 성공했다. 목소리 다정 도우미는 전화기나 전자 장치에 내장된 컴퓨터 칩에서 목소리를 분석, 목소리 특성 중 감정과 친절성을 나타내는 부분을 추출해 백분율로 표시한다.목소리 다정 도우미는 대화 중인 상대의 목소리 뿐 아니라 드라마의 라디오 뉴스에서 배우나 아나운서의 감정 지수 및 친절도에 대한 모니터가 가능하고 고객 서비스 센터 창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 및 전화기를 통해 직접 자기 목소리를 모니터해 어떻게 발성해야 상대방에게 다정한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도 있다.
/박은형기자 voi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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