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증된 우리나라의 과학논문수가 지난해 세계 13위를 기록, 전년도보다 한단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과학기술부는 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미국정보과학연구소(ISI)가 펴낸 '2002 과학논문색인(SCI)'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1만4,916편이 등재돼 세계13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별 논문 등재수는 미국이 26만8,526편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6만8,979편), 영국(6만6,854편), 독일(6만1,724편), 프랑스(4만3,433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 대학 순위로는 하버드대가 8,537편으로 1위, 도쿄대(6,178편), UCLA(4,972편), 워싱턴대(4,854편), 미시간대(4,527명), 토론토대(4,519편), 교토대(4,319편), 스탠퍼드대(4,289편)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의 경우 서울대가 34위(2,713편)를 기록, 지난해 40위에서 6단계 상승했고 연세대 148위(1,250편), KAIST 168위(1,130편), 고려대 257위(813편), 한양대 260위(807편) 등으로 지난 해보다 순위가 향상됐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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