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속속 발표함 따라 주요 재건축 단지 가격상승세의 불길이 잡히느냐가 지난주 최대 관심사였다. 일단 시장은 소강국면을 맞아 거래가 중단되고, 매수, 매도 문의도 사라졌다. 그러나 급매물의 출현과 가격하락의 기미는 아직 없다.닥터아파트가 27일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37%, 전세값 변동률은 0.01%였다.
서울지역은 매매가 변동률 0.42%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전주 오른 호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가 상승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전세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강남권은 투기지역 지정에 따라 거래가 사실상 중단됐지만 매매가 폭락이나 급매물은 없었다. 강동구는 고덕동 주공1단지 인근 주공단지와 기존 아파트의 상승세는 여전했지만 전주 호가로 거래가 되면서 매매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상승은 아니었다.
경기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36%, 전세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 변동률을 보면 과천시(2.31%)가 매우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그 뒤를 군포시(1.95%), 성남시(1.25%), 하남시(1.22%), 의왕시(0.68%) 등이 그뒤를 이었다.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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