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우려에 이은 북핵 충격으로 25일 증시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원화가치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관련기사 A17면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40원 급등한 1,23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달러 매수세의 유입에 시중 은행까지 합세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이 주식매도 자금을 대거 달러로 바꾸면서 환율 오름폭은 더 커졌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두드러지며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1.75포인트(3.69%) 급락한 566.63으로 마감, 12일 만에 560선대로 되밀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최근 상승세를 접고 2.16포인트(5.01%) 급락해 40.89로 마감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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