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생태계보전지역 보상 답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생태계보전지역 보상 답보

입력
2003.04.25 00:00
0 0

서울시가 자연습지 등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한 시내 6개 생태계보전지역 중 사유지에 대한 보상가 문제로 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24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주요현안 업무보고'에 따르면 현재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6곳 중 둔촌동, 방이동, 진관내동 북한산성 일대 습지 등 3곳의 매입대상 사유지 9만7,000㎡ 가운데 지금까지 14.8%인 1만4,332㎡만 매입한 상태다.

시는 "이들 사유지의 경우 보상가격에 대한 소유주와의 이견으로 매수 추진이 어렵고 토지를 매수하기 전에 소유주가 농사 등을 이유로 식생을 훼손할 경우 대처방안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사유지에 대해 손실보상을 해주는 조건으로 토지 소유주로부터 동의를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자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