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중 신규등록자 34명(신고유예자와 1급 각 3명 포함)에 대한 재산등록 현황을 공개했다.★관련기사·표 A5·6·7·10면
신규등록자 34명 중 최고 재산가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으로 본인명의로는 각종 부동산, 예금, 유가증권 등으로 88억533만원, 부인 명의 재산 10억5,394만원 등 총 99억5,828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노 대통령은 본인 명의 은행예금(1,527만원)과 권양숙 여사 명의 예금(8,166만원), 장남의 아파트 전세권(1억5,000만원) 등을 포함해 2억552만원을 신고했다.
강금실 법무장관은 9억3,459만원의 채무를 신고해 내각 중에서는 재산이 가장 적었다.
기공개자를 포함해 10억원 이상 재산보유자는 장관 7명, 청와대 수석·보좌관 6명 등 모두 13명이었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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