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인하대를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3년만에 대학배구 4강에 올랐다. 경희대는 2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홍삼나라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A조예선 인하대와의 경기에서 레프트 전수민(25점) 문석규(23점)의 활약에 힘입어 강호 인하대에 3―2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3승을 거둔 경희대는 조1위를 차지, B조 2위인 경기대와 22일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 어깨부상으로 벤치를 지키던 전수민은 이번 대회에서 펄펄날아 경희대 이변의 주역이 됐다./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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