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산하 이라크 재건·인도지원처(ORHA) 처장으로 내정돼 과도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이라크 국정을 위임받은 제이 가너 예비역 중장이 21일 바그다드에 도착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병참 전문가인 가너는 20일 출발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라크에 민주적 절차가 확립되도록 돕기만 할 뿐 어떤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들어서는가는 이라크인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너의 행정팀에는 퇴역장성, 외교관, 재정 전문가, 법률체계를 담당할 20명의 법조인과 이라크 망명자 등이 포함돼 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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